한국감사협회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13대 회장에 변중석 대현회계법인 고문(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 경제학사 출신의 변 회장은 내부감사전문가로 산업은행 독일현지법인 대표, 삼성증권감사위원, 전국은행연합회 감사, 아시아내부감사연합회(ACIIA)대표, 한국내부통제학회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내부감사전문가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세계내부감사대회를 유치하며, 부산, 광주 대전 등의 지방지부의 설치로 내부감사환경문화의 선진화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의 내부감사는 과거지향에서 벗어나서 리스크평가의 통찰력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감사(Auditing by Communication)'로 발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