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가 금호종금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금호종금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금호종금은 전 거래일보다 51월(15.00%) 오른 391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서 이틀 만에 다시 상한가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그룹 사업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에서 금호종금을 우리금융그룹으로 편입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금호종금은 지난해 말부터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우리금융이 금호종금을 인수하면, 그룹 계열 증권사인 우리투자증권과 합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