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K이노베이션이 1.52% 오르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 모간스탠리, HSBC, JP모간 등 외국계가 올라와 있다.
지난밤 미국 증시에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화학주가 오르고 있다.
이날 SK이노베이션은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콘티넨탈사와 합작사를 설립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결합으로 배터리팩 시스템을 개발·생산하는 'SK콘티넨탈 이모션(E-motion)'은 SK가 배터리셀을 담당하고 콘티넨탈이 배터리 제어시스템을 맡게 된다. 회사는 베를린 본사와 대전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한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오는 2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제너럴일렉트릭(GE)과 모간스탠리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과 예상을 밑돈 소비자태도지수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반락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5포인트(0.63%) 하락한 1975.3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서 27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과 기관은 하루 만에 '사자'세로 돌아서 각각 209억원, 68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은 각각 5억원, 4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10억원 순매도다.
상한가 8개에 33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3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포인트(0.34%) 오른 513.96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1%) 오른 10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