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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감시황] "민영화 기대" 우리금융 ↑…코스피 1987.85p

18일 나흘 만에 반등한 우리금융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우리금융은 3.77% 오른 1만2400원을 기록했다.

민영화 이슈가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면서 장중 한때 5%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민영화를 우리금융 주가의 호재로 보고 있다.

심규선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우리금융의 목표주가를 종전 1만6000원(지난해 12월 11일)에서 1만6600원으로 올리면서 "수익 예상치를 변경했고 우리금융에 적용되던 할인율을 축소 반영했다"며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과 부실여신 해소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전망이며 새정부 출범 이후 민영화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상향조정된 우리금융 목표가는 지난해 12월 목표가 하향 이전 수준(1만6700원)에 근접한 것이다.

심 연구원은 은행업종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 등 대외변수가 안정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투자 매력이 있으며 새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부문의 성장과 부동산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업종 톱픽으로 우리금융, 하나금융, BS금융지주를 유지했다.

전날 금융위원회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우리금융지주를 일괄 매각해 민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날 우리금융의 매수 최상위 창구에 메릴린치가 오르는 등 외국계 자금의 '사자'세가 유입됐다. 투자자별로는 연일 순매도하던 개인과 외국인이 이날도 각각 115억6900만원, 48억1600만원어치 팔아치우고 기관은 164억100만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프로그램을 통한 매수세에 나흘 만에 반등해 1980선을 회복했다.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이어, 장중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넘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장초반 상승출발해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74.27)보다 13.58포인트(0.69%) 오른 1987.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315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9억원, 14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으로 221억원어치 빠져나가고 비차익으로 1176억원 유입돼 총 955억원 순매수세다.

이날 상한가 11개 포함 5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24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101개다.

거래량은 5억7637만주, 거래대금은 3조8302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6.35)보다 5.89포인트(1.16%) 상승한 512.2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162억원어치 사들이고 개인은 317억원 순매도세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90원(0.09%) 하락한 1057.2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86% 오른 1만913.30에, 대만 가권지수는 1.52% 상승한 7732.87에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34분 현재 0.92% 오른 2만3555.64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같은 시간 1.33% 뛴 2315.3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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