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시행하는 '테마가 있는 환전 이벤트'의 대상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만 60세 이상(1953년 이전 출생) 장년층과 장애인은 환전 시 통화와 상관없이 70%의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년층의 경우 신분증과 항공권 사본을, 장애인은 장애인증을 각각 지참하고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투자상품팀 오진철 이사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한국 장애인들의 해외 여행 빈도가 높지 않은 점도 감안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1588-1599)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