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외환銀, 주택금융공사와 함께 'KEB주택연금대출' 출시



외환은행은 오는 17일부터 실버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주택연금대출 상품인 'KEB주택연금대출'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외환은행은 이를 위한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점에서 체결했다.

이번 KEB주택연금대출은 대출금 전액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한다. 대출자는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은 두 사람 모두 사망 시 이뤄진다.

대출금을 받는 방식도 종신 지급과 종신 혼합지급으로 나눠 실버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종신 지급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평생에 걸쳐 지급받는 방식이다. 종신 혼합지급은 총 대출금 중에 주택금융공사에서 지정한 용도(의료비·교육비·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에 한해 일부 금액의 수시 인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매달 지급받는 방식이다.

매달 받게 되는 액수는 대출자의 연령과 주택 가격에 따라 달라진다. 외환은행은 "주택 가격이 하락해서 주택 가치(처분가격)가 대출 받아 쓴 금액보다 떨어지더라도 대출자의 다른 재산이나 상속인에게 청구권이 행사되지 않는다"며 "주택 처분액수가 대출금보다 많을 경우 대출자의 법적 상속인에게 속한다"고 전했다.

대출금리는 3개월마다 바뀐다. 지난 11일 현재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에 1.1%를 더한 연 3.97% 수준이다.

주택연금대출은 정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 상품이다. 부부가 모두 만 60세가 넘은 고령자에 한해, 소유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받고 노후 생활자금을 연금 방식으로 빌려준다.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와 생활의 안정성을 동시에 주는 제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