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10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본점에서 '타임(TIME)카드'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 1억4673만 원을 고객 이름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임카드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각종 혜택을 받는 동시에, 이용금액의 0.1%(할인업종 이용액 제외)를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이를 통해 지난 1년 간 1억4673만7863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며 "이를 고객 1만791명의 명의로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타임카드 고객은 연말정산에서 기부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기부금 내역은 오는 15일 이후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소득금액 조회로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타임카드는 지난 2010년 10월 처음 선보인 뒤, 2011년 10월 업그레이드 출시하면서 할인 시간대와 할인 한도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