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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국민연금, 삼성전자 지분 7% 넘어

국민연금공단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7%를 넘어섰다. 현재 1대 주주인 삼성생명와의 지분율 격차를 근소한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은 7.2%로 현재 삼성전자의 1대 주주인 삼성생명의 7.53%와의 차이가 불과 0.3% 수준이다.

지난 8일 국민연금은 2012년 11월 20일 현재 삼성전자 주식 7.0%(1031만6789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후 최근 1달여 동안 지분율을 0.2%포인트가량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기준 삼성전자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 신고서'을 보면 1대 주주는 삼성생명(7.53%)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연금은 앞으로 삼성전자 지분을 계속 늘릴 예정이라 조만간 1대 주주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이 어떤 방식으로 주주권 행사에 나설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주주권은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문제다.

찬성 측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극대화에 연기금도 역할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며 반대 측은 연기금이 정부 통제 하에 있기 때문에 독립된 결정을 하기 어려워 관치 경영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공약에서 공적 연기금의 독립성과 의결권 행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국민연금이 실제로 삼성전자의 의결권에 영향력을 행사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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