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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고려아연, 환율부담 등 4Q 실적부진 예상"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은 유지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희귀금속 가격하락과 달러당 원화 환율 하락을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4분기 고려아연의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0% 감소한 189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199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2%, 14% 밑돌 것"이라며 "주요 희귀금속 값 하락으로 매출액의 약 18%를 차지하는 기타 부분이 부진을 겪었고 가파른 원화 절상으로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고려아연은 달러당 원화 환율이 10원 떨어질 때마다 연간 영업이익이 100억원씩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연구원은 "지난 12월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는 4분기 실적 우려와 더불어 미 재정절벽 우려로 인한 은 가격 하락에 부진했다"며 "특히 지난주 금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미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조기종료 및 속도조절 가능성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고려아연은 하루에만 7% 급락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최근 주가 부진으로 고려아연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6배까지 하락하면서 2011년 이후 밴드 저점인 1.5배에 근접했다"며 "실적 부진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주가가 35만원 근처까지 하락하면 벨류에이션 관점에서 매수접근이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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