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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證 "현대차, 환율 부담에 실적 우려…목표가 ↓"

BS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 우려로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이미 주가에 이같은 점이 상당 부분 반영됐으므로 현재 시점에서는 절대적으로 싼 밸류에이션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글로벌 판매대수는 455만9961대로 전년 대비 3.4%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공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과 환율 하락,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에 따른 수출 감소로 마이너스성장이 예상되지만, 해외공장이 중국·미국·브라질 공장 등지의 설비 확장에 힘입어 판매 증가율이 9.6%가량 증가하며 자동차 업종 내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