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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환율민감 자동차주 급락…코스피 2019.41p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 내린 1,061.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019.41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환율과 코스피를 모니터하며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엿새 만에 반락해 2010선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 급등과 1060원 초반까지 하락한 달러당 원화 환율도 주가에 부담을 줬다. 기관투자자들이 환율민감주인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면서 기아차가 시가총액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031.10)보다 11.69포인트(0.58%) 내린 2019.41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초반 2042선에서 상승출발했지만 기관의 6거래일 만의 '팔자'세에 바로 하락 반전했다. 이후 마땅한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고 하락폭을 확대했다.

외국인만 이틀째 '사자'세로 10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89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은 449억원 순매도다. 기관 중에서 연기금 등으로부터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투신권과 국가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왔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1489억원, 2018억원 유입되면서 총 3507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혼조를 보였다. 의료정밀이 5% 넘게 오르고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 음식료는 1% 이상 상승했다. 건설, 금융, 서비스, 증권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운송장비와 운수창고, 섬유의복이 3% 안팎으로 오르고 전기전자는 1.49% 빠졌다.

제조, 의약품 등도 소폭 하락했다.

대표주들이 대거 약세를 보인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당수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2.09% 내린 154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도 3~5%대 낙폭을 기록했다. 기아차는 이날 약세로 시총 5위 자리를 LG화학에 넘겨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위아는 3.86% 하락하고 현대글로비스와 만도는 각각 6.59%, 5.49% 급락했다.

한편 LG전자(1.29%), 삼성SDI(1.97%), SK하이닉스(0.19%), LG디스플레이(0.48%) 등 다른 IT주들은 대체로 올랐다. 우리금융 2.94% 등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방어주들은 KT(1.13%), 고려아연(-0.37%) 등은 올랐지만 SK텔레콤(-0.33%), KT&G(-2.16%), 한국가스공사(-1.34%), 오리온(-0.74%) 등 대체로 내렸다.

이날 상한가 6개 포함 44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37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6개다.

거래량은 4억8523만주, 거래대금은 5조9878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1.61)보다 2.54포인트(0.51%) 하락한 499.0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3억원, 231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개인만 393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00원(0.19%) 내린 1061.5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휴장이 많은 가운데 오르고 있다.

일본과 중국 증시는 이날까지 휴장한다. 대만 가권지수는 0.74% 오른 7836.84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성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2시 25분 현재 0.14% 내린 2만3278.3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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