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은 아프리카 콩고민주광화국(DR콩고)에서 학교를 짓고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현지 루붐바시 지역에 7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건축 중이다. 학교가 완공되면 'KDB대우증권 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KDB대우증권 직원들은 현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방문해 학교 현판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멘카오 마을과 몽가타 마을, 바스콩고 지역 등지의 학교에 들러 학용품을 제공하는 활동도 시행했다. 지난해 KDB대우증권은 이들 지역에 농기계를 기부했다.

KDB대우증권 김기범 사장은 "이번 기부로 학교시설이 부족한 DR콩고의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조금 더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외진출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사회공헌활동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아프리카 구호사업 같은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R콩고는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국토 면적이 크며 탄자니아, 앙골라 등과 접해있다. 광물자원이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