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잇따른 수주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1.09%) 오른 2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조선해양은 방위사업청과 1조6829억원 규모의 잠수함 2척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의 13.7%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 15일까지다.

이는 방위사업청이 사상 최초로 차세대 3000톤급 잠수함의 모든 설계를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하는 '장보고-Ⅲ 사업'의 일환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업체로 선정된 것.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4일에도 유럽지역의 선주와 1조8909억원 규모의 고정식 플랫폼 1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