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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뉴욕마감] Fed 추가 부양 발표에도 혼조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발표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2% 하락한 1만3245.45에, S&P500지수는 0.04% 오른 1428.4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8% 떨어진 3013.81에 거래를 마쳤다.

FOMC의 신규 국채매입이 발표되고서 상승폭을 확대하던 증시는 벤 버냉키 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면서 보합 국면에 접어들었다.

주요 S&P500지수 업종 중에서 통신주가 오르고 기술주가 떨어졌다.

시장 예상대로 Fed는 연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매달 450억달러씩 국채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Fed의 대차대조표는 지난 9월 시작한 매달 400억달러 주택담보증권(MBS) 매입과 더불어 매달 850억달러씩 늘어나게 된다.

종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Fed가 보유 단기국채를 팔아 장기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이므로 Fed의 대차대조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Fed는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향후 1~2년간 인플레이션이 2.5% 이상으로 오르지 않고 실업률이 6.5%를 웃도는 현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미 통화정책 사상 경제지표와 기준금리를 직접 연계한 것은 처음이다.

이어 적어도 오는 2015년 말까지 실업률이 6~6.6%의 높은 수준에 머물 전망이라며 향후 3년간 단기금리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Fed는 4분기 경제 성장률과 실업률 전망도 소폭 낮췄다.

버냉키 Fed 의장은 다시 한번 이같은 Fed의 조치가 재정절벽의 충격을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중에서 11월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0.9% 하락했다. 11월 재정수지 적자는 1721억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5% 확대됐다.

재정절벽 우려는 지속됐다. 백악관과 공화당은 기존 제안이 크게 바뀌지 않은 선에서 새로운 제안을 주고받았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었다.

이날 애플은 시장분석업체 스턴에지가 애플의 매출 실적치를 축소했다는 소식에 0.44% 하락했다. 스턴에지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는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아이패드 판매는 지지부진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와 별도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대만 혼하이, 일본 샤프 등 아시아 납품업체들과 함께 TV 디자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 증시는 미 Fed의 추가 부양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소폭 상승마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에서 단일 은행 감독기구의 논의가 진전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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