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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뉴욕마감] 독일 지표호조+FOMC 기대감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재정절벽에 대한 양당의 부정적 발언에도 불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과 독일의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대선 이후 급락분을 만회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 상승한 1만3248.44에, S&P500지수는 0.65% 오른 1427.8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8% 뛴 3022.3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 인텔과 3M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주요 S&P500지수 업종 대부분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와 헬스케어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민주당과 공화당은 재정절벽 협상 과정에서 불협화음을 냈지만, 협상이 실질적으로 진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존 베이너 공화당 하원의장은 오바마 미 대통령이 협상에서 이견 차를 좁힐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지출 감축 계획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지만 연내 협상 타결에는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협상안이 성탄절 전에 타결되기 어려워보인다"며 "민주당은 공화당에 재정지출 감축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애플은 2.18% 오르며 최근 약세를 만회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5'의 판매 호조 예상과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중국 휴대폰업체인 유니콤은 아이폰5 출시 첫주에 30만건의 선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가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재차 밝혔고 토페카캐피탈마켓은 "애플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며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평했다.

11~12일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에서 신규 국채매입프로그램이 나올 것이란 시장의 예상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올해 말 종료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대체하기 위해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사들이는 할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 중에서 10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422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이 3.6% 감소하며 4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무역적자 폭을 넓혔다.

10월 도매재고는 4971억3000만달러(계절조정치)로 전달보다 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인 0.4% 증가를 웃돌았다.

미 국채 가격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 정부는 이날 3년물 국채 320억원어치를 0.327% 수익률로 발행했다. 응찰률은 3.36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그리스가 국채 환매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구제금융 지원 기대감이 일었고 독일의 12월 투자신뢰지수가 6.9로 시장 예상인 -11.3을 깨고 호조를 보이자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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