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사장 김기범)이 종합자산 110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1개월 만에 1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KDB대우증권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영업 환경을 자산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 '엘리트 PB하우스' 전략 하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엘리트 PB하우스는 최고의 컨설팅 능력을 통해 브로커리지 위주의 영업모델에서 벗어나 금융솔루션을 다변화한 'PB 중심 체제 영업모델'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WM영업지원본부 내 운영 중인 '투자정보지원부'와 '컨설팅지원부'를 통해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에게는 고급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세무·부동산·은퇴설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직접 솔루션을 제안한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와 변화로 엘리트 PB하우스라는 새로운 모델이 시장에 제대로 접목된다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한국형 PB'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