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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전업계 ‘멘붕’···소니·파나소닉 신용등급 정크 강등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 전자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정크)'으로 강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로써 샤프까지 포함한 일본의 3대 전자업체는 신용등급이 모두 정크 수준으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피치는 소니의 등급을 'BBB-'에서 'BB-'로 세 단계 낮추며 강등 사유로 "유의미한 회복세는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의 등급은 'BBB-'에서 'BB'로 두 단계 하향조정했다. 피치는 파나소닉에 대해 "TV와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있고 현금 창출력도 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안 그래도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 등 경쟁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수요 악화를 겪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들이 이번 강등으로 다시 한번 타격을 입을 것으로 봤다.

대내외 여건도 일본 업체들에 유리하지 않다. 우선 엔고는 일본 업체들의 수출에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시장의 반일 감정으로 일본 업체에 대한 반감이 일고 있는 점도 불리한 요소다.

이로써 일본 3대 전자업체의 신용등급이 나란히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피치는 지난 2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로 여섯 단계 강등했다.

3대 업체의 지난해 손실 규모를 합하면 200억달러(22조 상당) 규모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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