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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중국 소비시장 잠재력 크다" 화장품주 강세

중국 시장의 소비 수요 기대감에 중국 관련 화장품 업체와 유통 업체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종목에는 외국인의 매수세도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4.58%) 오른 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 노무라증권이 올라와 있다. 코스맥스는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중저가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중저가화장품 및 제약업체를 거느린 한국콜마는 2.27% 오른 2만9250원에, 중저가화장품 브랜드인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1.41% 상승한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매수 상위에도 씨티그룹이 올라와 있다.

LG생활건강은 1.24% 오른 65만3000원으로 사흘째 상승하고 있다. 모간스탠리, CLSA, CS증권, 도이치증권 등 외국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0.86% 오른 35만원으로 전날 5% 가까이 오르고 이날 소폭 상승 중이다. 골드만삭스, 씨티그룹이 매도하는 가운데 CLSA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24% 상승한 132만1000원으로 CLSA이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씨티그룹, UBS, 모간스탠리를 통해 강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이들 업체가 중국 시장의 소비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홈쇼핑과 화장품 업체들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며 유통·화장품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은 고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부담이 완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배은영 농협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이 늘어나면서 주소비층이던 1선급 도시는 물론, 2·3선급 도시들의 화장품 소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상업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는 1선급 도시에서 15.8%, 2선급 도시에서 17.0%, 3선급 도시에서 28.2% 증가했다"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향후 중국 정부가 주민소득을 늘리고 소득격차를 줄이며 소비여건을 개선하는 등 내수 소비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중국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아모레퍼시픽을 최선호주로 꼽았다.

배 연구원은 "기존의 고가브랜드와 더불어 저가브랜드에 대해서도 잠재적인 성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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