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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재정절벽 협의 기대감에 상승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본격 공습으로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경제지표가 부진을 보이면서 장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오바마 미 대통령과 미 의회 간 재정절벽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1만2588.31에, S&P500지수는 0.48% 하락한 1359.8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57% 떨어진 2853.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한주 다우지수는 1.77% 빠지고 S&P500지수는 1.45%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한주간 1.78% 빠졌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장 큰 주간 낙폭을 기록했고 시스코는 가장 많이 올랐다.

모든 S&P500 주요 업종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특히 산업과 재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양당 지도부를 초청해 재정절벽을 막을 방안에 대해 협상을 벌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산층 가구의 세금을 올리지 않으면서 경제와 일자리를 살릴 방안을 찾자고 제안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협상 후 백악관과 의회지도부가 합의 가능성을 낙관했다는 소식에 증시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페이스북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선물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6% 넘게 급등했다. 페이스북의 주가는 지난 13일 이후 20% 가까이 치솟았다.

애플도 반등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 9월 사상최고점보다 25% 낮은 수준이다.

델은 시장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과 향후 하드웨어 시장의 어두운 전망 등이 작용해 7% 넘게 급락했다. 최소 10개 금융사가 델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반면 의류소매업체인 갭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실적 전망치도 상향하면서 1% 가까이 올랐다. 미 투자기관인 캐너코드 제누이티는 갭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상향조정했다. 나이키는 제휴브랜드 콜 한(Cole Haan)을 사모펀드인 아팍스파트너스에 5억7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올랐다. 매각 절차는 내년 초 완료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가운데 10월 산업생산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초반 주가를 약세로 이끌었다.

중동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공습을 본격화하면서 7만5000명의 예비군을 소집하는 등 긴장감을 높였다.

유럽 증시는 미 재정절벽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유럽 은행지수가 1.77% 하락하는 등 은행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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