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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크레이머 "약세장 속 주식 다 팔진 말아야 할 5가지 이유"

골드만삭스 펀드매니저 출신이자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의 '매드머니' 프로그램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15일(현지시간) "지금 다 팔아치우진 말아야 할 5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크레이머는 "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글로벌 증시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들고 있는 주식을 모두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드는 것은 이해한다"면서 "그럼에도 다 매도하진 말아야 할 이유들이 있다"고 조언했다.

1. "현 시장은 과매도 상태다"

크레이머는 "현재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너무, 너무 많은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며 "사람들의 투자심리도 점점 더 부정적으로 흐르고 당신조차 주식을 팔아치우는 게 낫다고 판단할 때 오히려 수익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2. "재정절벽 영향 안 받는 업종도 있다"

재정절벽으로 내년 1월부터 증세와 재정지출 자동감축이 실제로 발생하게 되면, 주가에 바로 영향을 받는 종목들이 분명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업종의 종목들도 존재한다.

크레이머는 "의류·일용잡화류 등 내구재 업종의 글로벌 주식은 선전할 것"이라며 "약세장 속에서 살 만한 종목들"이라고 평했다.

3. "재정절벽만 막으면 주가 치솟는다"

투자자들이 계속 매도세를 보이면 모든 종목의 주가 수준이 하향조정될 수밖에 없다. 크레이머는 "그렇지만 투자자들이 새로운 주가 수준과 신저점에 적응할 것이라는 우려는 적절치 않다"며 "그보다는 향후 '재정절벽이 해소됐을 때' 주가가 신고점까지 치솟는 시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4. "재정절벽이 세상의 끝은 아니다"

크레이머는 "증세와 재정지출 감축으로 지금까지의 높은 성장이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5. "상당수 기업이 배당금을 미 국채보다 나은 수준으로 유지할 능력이 있다"

많은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자사 주식의 배당금(세후)을 미 국채 수익률보다 높은 수준으로 돌려줄 만큼 배당률을 인상할 능력이 있다.

이같은 이유를 제시한 크레이머는 "역사적으로 볼 때 시장의 중요한 흐름을 놓치면 시장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하지만 그러한 흐름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알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락하는 증시의 바닥권이 어느 수준에서 멈출지 또는 재정절벽에 대한 미 의회 합의가 언제 타결될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며 "혹독한 장세가 사실 건설적인 것(being constructive is actually being rigorous)"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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