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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글로벌 침체 우려…1860선 턱걸이

코스피가 이틀 연속 하락해 1860선까지 주저앉았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하고 유럽 증시도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유로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부담을 느끼며 약세를 보이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70.72)보다 9.89포인트(0.53%) 하락한 1860.83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870선 공방을 벌이다가 외국인과 개인의 '팔자'세에 낙폭을 확대해 장중 한때 1856.81까지 떨어졌다.

외국인이 1384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개인도 401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기관만 1734억원 순매수했다. 국가지자체 등이 순매도했지만 투신권과 연기금이 2000억원어치 넘게 사들이며 강한 '팔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865억원 순매도하고 비차익이 775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기가스, 통신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은 5% 넘게 빠지고 종이목재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전기전자, 기계, 유통, 은행, 증권 등은 1% 이상 내렸다.

반면 운수장비가 2% 가까이 오르고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도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80% 내린 130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 넘게 빠지고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LG그룹주도 1% 안팎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정유주도 약세를 보여 S-Oil이 약보합권에서 마감하고 GS, 호남석유는 1~3%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차주는 강세를 보였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강한 '사자'세에 현대차가 2% 가까이 오르고 기아차는 상승폭이 6%를 웃돌았다. 현대모비스도 1% 가까이 상승하고 현대글로비스는 4% 가까이 올랐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한국전력, KT, 삼성화재, 금 수혜주인 고려아연, 오리온 등이 1% 넘게 오르고 아모레퍼시픽은 상승폭이 2%를 넘었다.

이날 상한가 5개 포함 24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 총 58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7개다.

거래량은 4억5910만주, 거래대금은 3조9876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493.84)보다 10.85포인트(2.20%) 하락한 482.99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1083억원어치 팔아치운 가운데 개인만 1200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5.50원(0.51%) 오른 1092.20원을 기록했다. 8거래일 만에 1090선을 회복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20% 오른 9024.16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성지수는 이날 오후 2시 20분(이하 현지시각) 현재 0.10% 상승한 2만1129.13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9% 하락한 7130.07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홍콩과 같은 시각 1.13% 내린 2007.2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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