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삼성전기, 증권사 향후 실적호평에 사흘째 상승

삼성전기가 증권사의 향후 실적 호평에 사흘째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거래일보다 1100원(1.14%) 오른 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앞으로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3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로 연말 재고조정 영향이 최소화되고 내년 1분기에도 삼성전자 후속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 모멘텀이 강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에도 칩 스케일 패키지(FC-CSP)와 카메라 모듈이 충분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면서 "2013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788억원에서 7239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밝혔다. 새로운 영업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다층회로기판(MLCC)이 내장된 엠베디드 FC-CSP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우호적"이라며 "삼성전기는 MLCC와 FC-CSP 사업을 병행하는 유일한 업체인데다 해당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 판매가격과 수익성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카메라 모듈 부문에 있어서도 "올해 매출 1조6260억원으로 글로벌 1위로 부상한 데 이어 내년에도 24% 성장할 전망"이라고 평했다.

또 "최근 애플이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파운드리(수탁 반도체 제조) 업체를 삼성전자에서 대만의 TSMC로 전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부담을 준 측면이 있다"면서 "애플이 그렇게 할 가능성도 낮지만 만일 그렇게 된다면 애플의 부품 조달 안전성이 떨어지고 삼성전자 역시 애플 공백을 메울 다른 고객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기 FC-CSP사업의 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란 시각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태블릿PC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전분야에 걸친 광범위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