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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신규코픽스 2년 최저…이자 부담 줄어들 듯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이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2년여 만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10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08%로 전달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0월 3.01%을 기록하고서 2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10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종전 3.00%에서 2.75%로 인하하면서 은행채 등의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은행채 금리는 AAA 등급, 1년 만기 기준으로 9월 말 2.92%에서 10월 말 2.85%로 낮아졌다.

10월 잔액 기준 코픽스도 3.64%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2010년 1월 코픽스 도입 이후 최저 수준이다. 잔액 코픽스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측면이 있으며, 이에 반해 신규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코픽스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된다.

코픽스 금리가 낮아지면서 시중은행들의 코픽스 연동대출 금리도 이르면 오는 16일부터 인하될 것으로 보여, 대출자의 이자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은행연합회 측은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으려는 소비자는 기준별 코픽스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들의 원화 대출 중에 코픽스 연동대출 잔액은 157조4000억원 규모다.

코픽스는 국내 9개 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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