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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대외악재에 급락…1870선 턱걸이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해 1870선을 겨우 지켰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재정절벽 우려와 중동 불안으로 1% 넘게 빠지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특히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공습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94.04)보다 23.32포인트(1.23%) 하락한 1870.72에 장을 마쳤다.

장초반부터 187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면서 1860선이 무너져 지난 7월 말 이후 장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오후 들어 기관의 강한 '사자'세가 유입되면서 지수의 낙폭을 다소 좁혀 1870선은 사수했다.

외국인이 2622억원어치 대거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9억원, 187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7억원 순매수하고 비차익이 12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24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경기방어주 성격의 전기가스와 통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의료정밀이 6% 넘게 빠지고 의약품도 3% 이상 하락했다. 운수창고, 은행, 음식료 등이 2% 이상 하락하고 증권, 철강금속도 2% 가까이 빠졌다. 전기전자는 1.60% 내렸다.

반면 전기가스와 통신업은 0.5%를 소폭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77% 내린 133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자동차주 중에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2% 안팎으로 빠지고 기아차는 0.72% 하락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 넘게 빠졌다.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이 2% 가까이 내리고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 LG생활건강 등 LG그룹주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금 수혜주인 고려아연이 3% 넘게 빠지고 오리온(-4.86%), 아모레퍼시픽(-1.76%)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필수소비재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NHN이 2% 넘게 오르고 KT, SK텔레콤도 소폭 상승했다. 미국 신규공장 설립소식이 나온 한국타이어가 5% 가까이 급등하고 삼성전기가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1.58% 올랐다.

이날 상한가 6개 포함 23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 총 612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8개다.

거래량은 4억4661만주, 거래대금은 4조1369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3.24)보다 9.40포인트(1.87%) 하락한 493.8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100억원어치 사들이고 기관만 37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80원(0.17%) 오른 1086.70원을 기록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90% 오른 8829.72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2% 하락한 7143.84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2시 15분(현지시간) 현재 0.47% 내린 2045.82에, 홍콩 항성지수는 0.95% 하락한 2만1238.0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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