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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유로존 위기, 독일·프랑스로 옮겨갔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해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유로존 위기가 주변국에서 독일, 프랑스와 같은 핵심국으로 전이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이날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그동안 경기위축은 유로존 주변국에서 나타났지만 점차 유로존 최대 경제몸집을 가진 나라로 퍼져나가고 있다"며 "가령 프랑스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징조가 상당히 뚜렷하다"고 전했다.

유로존 최대 경제강국인 독일에 대해서는 "유로존 다른 국가들과 중국에 대한 수출이 현지의 수요 저조로 악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기둔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루비니 교수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17개 회원국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지원조치를 취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ECB가 발표한 무제한 국채매입을 시행하면 유로화 붕괴 리스크도 급속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루비니 교수의 발언은 다음날 독일, 프랑스 등 유로존 국가들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나왔다. 시장에서는 유로존 3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프랑스의 역성장, 독일의 경기 악화로 인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