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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뉴욕마감] 기술·은행주 위주 하락…10월 재정적자 확대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정치권의 지지부진한 재정절벽 해결을 둘러싼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의 낙폭이 컸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1만2756.18에, S&P500지수는 0.4% 하락한 1374.53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7% 떨어진 2883.89에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2~3%대 낙폭을 보이면서 약세장을 이끌었다. 반면 가정용품 전문업체인 홈디포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3% 넘게 올랐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날 17 밑으로 하락하고서 이날 16을 소폭 웃돌았다.

S&P500지수 주요 업종 중에서 기술과 은행이 약세를 보이고 유틸리티는 상승했다.

TJM인스티튜서널서비스의 짐 유리오는 “지난 3주간 나타난 주가의 하락세는 시장이 재정절벽을 ‘우려’하고는 있지만 그렇다고 ‘공포’에 빠진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정치권의 재정절벽 합의안을 기다리면서 침체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합의안 타결 소식을 듣진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가운데 지난 10월 재정적자는 1200억달러로 확대돼 전년 같은기간 980억달러보다 2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인 114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재정절벽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유럽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까지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의 긴축 이행 시한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그리스 차기 구제금융 지원 여부는 오는 20일 다시 특별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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