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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기동향

EC, 유로존 내년 경제성장률 '1.0%→0.1%' 대폭 하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7일(현지시간)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EC는 특히 스페인 경제가 가장 부진할 것으로 봤다. EC는 내년 스페인의 경제가 1.4% 위축될 것으로 관측했으며 이는 스페인 정부가 내놓은 전망치(0.5% 위축)의 3배에 근접한다.

EC는 내년 들어 스페인의 실업률이 26.2%까지 오르는 등 경기침체가 극심할 것으로 봤다. 2014년이 되면 스페인 경제가 0.8%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일 수는 있지만, 이때에도 실업률은 여전히 26.1%의 높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분석했다.

유로존 전망도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C는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0.1%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발표한 전망치인 1.0% 성장에 비해 폭락한 수준이다.

포르투갈과 그리스 경제 역시 내년에도 위축세를 이어갈 것이며, 유로존 구제금융국 가운데에서는 아일랜드만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내년에도 성장 기조를 유지하지만 성장폭은 시장 예상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C는 내년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시장 예상치 1.2% 상승에서 0.7% 상승으로 낮췄다. 프랑스는 종전 0.8%에서 0.4%로 하향조정했다.

유로존이 제시한 재정적자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스페인과 프랑스가 내년에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페인의 경우 높은 실업률 등으로 인해 앞으로 3년 동안 감축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E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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