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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1910선 하락…미 재정절벽 우려

코스피가 사흘 만에 191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대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불거진 재정절벽 우려와 유로존 경제전망치 하향 등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37.55)보다 23.14포인트(1.19%) 내린 에 1914.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980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원, 2994억원의 강한 ‘팔자’세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선물옵션 만기일을 맞아 차익와 비차익이 각각 2161억원, 2126억원 매도 우위로 총 4287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과 건설이 4~5%대 큰 낙폭을 보이고 증권, 금융, 은행은 2% 안팎으로 떨어졌다. 통신, 운수창고, 철강금속, 기계 등도 1% 넘게 빠졌다.

의약품과 전기가스만 1% 미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상당수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8% 내린 13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주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만 1% 미만 소폭 오르고 기아차는 장중 강세를 보이다가 하락 반전해 2% 넘게 빠졌다.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만도 등 자동차주들도 하락했다.

실적 호재로 그동안 강세를 보인 LG화학, LG전자, LG 등 LG그룹주는 이날 2~3%대 낙폭을 보였다.

KT&G, KT 등 경기방어주들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 오바마 대통령 대선으로 인한 정책적 실적 호재가 있는 한국가스공사는 2% 가까이 올랐다.

증권사의 실적 전망 호평을 받은 아모레퍼시픽도 2%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 11개 포함 270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53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1개다.

거래량은 6억5395만주, 거래대금은 5조3037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8.45)보다 0.59포인트(0.11%) 상승한 519.0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3억원, 120억원 순매도하고 기관만 35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3.90원(0.36%) 오른 1089.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틀째 1080원선에서 거래되며 원화 강세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원화 절상 기조가 이어지면 국내 수출업체의 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1.51% 내린 8837.15에, 대만 가권지수는 0.61% 하락한 7242.63에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3시 1분(이하 현지시간) 현재 1.63% 내린 2071.51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홍콩 항성 지수는 2.04% 하락한 2만1649.72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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