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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엔씨소프트 급락…증권사 목표가 줄하향 "3Q실적 실망"

엔씨소프트가 3분기 실적 실망에 따른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에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11시 정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보다 1만7500원(-7.98%) 하락한 1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만의 하락세로 낙폭 확대에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49.77%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익은 각각 1821억원, 471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23.43%, 74.86% 늘었다.

이날 증권사들은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며 잇따라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내렸다.

우리투자증권 정재우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익은 506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영업익인 640억원을 다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실적을 반영해 기존 게임매출액 추정치를 하향조정하고 2012년과 2013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도 종전 대비 각각 17.7%, 22.7% 내렸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전망치 하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도 종전 33만원에서 29만원으로 내렸다.

이어 정 연구원은 “다만 오는 4분기에는 ‘길드워2’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하고 ‘리니지1’ 아이템 판매가 개선되면서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연구원은 이날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35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B&S와 길드워2의 중국 진출시기가 불확실한 점을 반영해 중국 상용화 시기를 내년 3분기 말로 조정했다”며 “B&S 흥행에 따른 기존 게임의 카니발라이제이션(자기시장잠식)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큰 점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을 20% 하향조정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548억원, 991억원으로 분기 최대 규모일 전망”이라며 “다만 4분기 실적 급증 후 내년에 실적을 더 끌어올릴 계기가 없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 동양증권, 신영증권, 삼성증권 등도 일제히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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