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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오바마 재선, 월가 반응은 "공화당 협조 필요, 금 사라"

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소식에 월가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억만장자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는 이날 부다페스트에서 미 대선 결과 소식을 듣고 “현명한 정치의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소로스는 로이터통신과의 이메일 서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미국 유권자들은 극단론자(공화당)의 편에 서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로스는 이어 "공화당이 앞으로 펼쳐질 오바마 행정부와 좋은 파트너십을 이루길 바란다“며 ”재정절벽 위기 해결을 위한 여야 공조가 시급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상품투자의 귀재’인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으로 미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상품값은 급등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우려했다.

대선 개표에서 결과의 윤곽이 드러나기 전, 미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출연한 로저스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긴다면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지고 찍어내는 돈이 더 많아지고 부채가 더 늘고 재정지출도 더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누구에게도 좋은 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로저스 회장은 “이렇게 찍어낸 돈과 재정지출이 어느날 갑자기 미쳐 날뛸 것 같다”면서 “이제 내가 원하는 대로 투자하기보다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투자해야 할 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오바마 대통령 누구에게도 투표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둘 모두 나에겐 악마”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회장은 이어 미 국채를 팔고 금 등 귀금속을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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