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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전력, 영광 원전 가동 중단에 사흘째 ↓

영광 원자력발전소 5·6호기가 위조부품 교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가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에 한국전력이 사흘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900원(3.13%) 하락한 2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간 낙폭이 6%를 넘는다.

지식경제부는 전날 원전 부품 납품업체 8곳이 해외 품질검증기관의 품질검증서를 위조해 부품을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한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 가운데 136개 품목 5233개 제품이 영광 원전 3·4·5·6호기, 울진 원전 3호기 등 5개 호기에 실제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이들 부품의 98.4%가 사용된 영광 원전 5·6호기는 부품교체를 위해 가동이 중단되고 나머지는 가동은 하되 필요에 따라 부품교체를 위한 가동 정지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올 겨울 전력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원전 2기 가동 정지로 4분기 실적 부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라며 “올해 원전 평균 가동률이 89.8%인 상황에서 해당 원전 2기의 발전량이 각각 1000메가와트(MW)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올 11~12월 발전량이 각 9.7%(1293Gwh)씩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이로써 한국전력의 4분기 영업이익은 2400억원가량 줄어들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안에 정비가 끝날 경우 내년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중 신규 원전 2기가 가동되면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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