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오는 9일까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가 하락해도 2% 수익률을 보존하는 '동부한국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 제6호(ELS-파생형)'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의 투자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이 기간 동안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서 만기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상승한 경우 '2%+만기지수 상승률의 11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최대 수익률은 24%다.

만일 이 기간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1회라도 20%를 초과해 오르거나, 만기 지수가 기준지수를 밑돌더라도 2%가량의 수익률을 보존한다.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이다. 운용은 동부자산운용이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시기에 시장 상승 시 예금 금리 이상의 추가 수익을 기대하면서 하락 시에도 원금 이상의 수익을 지급하는 상품에 투자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