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씨티 200주년을 기념해 가맹점에 따라 1500원당 최대 20마일을 적립하는 신개념 마일리지 카드인 ‘씨티 메가마일 카드’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2040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마일리지 이외에 불필요한 카드 혜택을 줄인 실속형 카드다.

연회비 또한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메일청구서), 1만2000원(우편청구서)로 다른 마일리지 카드들보다 저렴하다.

이번 카드는 기존 상품과 달리 분야별 마일리지를 다양화했다. 기본적립률(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은 1500원당 각각 1마일, 0.7마일)에 추가로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쇼핑 등 4개 분야별로 가맹점에 따라 1500원당 최대 20마일까지 적립된다.

또 과거 사용실적에 따라 기본적립률도 달라진다. 마일리지 우대프로그램에 따라 아시아나 클럽카드의 경우 1500원당 1.0~1.5마일 기본 적립이 가능하다. 연간 사용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1500원당 1.5마일, 3000만원 이상이면 1.2마일이 기본 적용된다.

특히 창립 200주년을 기념해 올해까지 한번 이상 사용하면 200마일리지가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씨티은행 홈페이지(www.citibank.co.kr) 또는 전국 씨티은행 영업지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