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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1900선 회복 출발…기관 '사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오르고 있다. 기관의 ‘사자’세가 들어오면서 19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6포인트(0.43%) 상승한 1899.49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05.22를 회복하고서 다시 1900선 아래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3억원, 32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만 36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상당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이 3%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은행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 철강금속,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 의약품은 1% 넘게 빠지고 비금속광물, 전기가스, 제조는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47% 내린 128만1000원에 거래 중이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2% 후반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 KT&G,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종목들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고려아연 등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포스코,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 중이며 6% 가까이 급등하는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LG, LG전자, LG생활건강 등 LG그룹주도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0.41%) 상승한 507.59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45원(0.13%) 하락한 1095.55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심리적 마지노선인 110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저조한 실적이 계속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대선을 열흘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재정절벽 우려도 높아지면서 증시에 부담을 줬다.

다우지수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03%, 0.06% 오르고 S&P500지수는 0.07% 하락했다.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러셀2000지수는 0.44%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2주 연속 하락해 지난 한 주간 낙폭은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77%, 1.48%이고 나스닥지수는 0.59%를 기록했다.

다우 개별종목으로는 인텔이 강세를, 화학회사 듀폰이 약세를 보였다 모든 S&P500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소재주와 에너지주가 특히 낙폭이 컸다.

미 상무부는 올해 3분기 미 GDP가 연 2.0%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8%를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성장률 확정치는 1.3%다.

10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최종치는 82.6으로 전달 78.3에서 올라 5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 예상인 83.0은 소폭 밑돌았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 편입기업 중 54%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이중 63% 가까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하지만 매출 측면에서 시장 예상을 웃돈 기업은 37%에 불과하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3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치고 4분기 쇼핑시즌의 매출 전망치도 낮은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0.91% 하락했다. 3개 증권사 이상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반면 혼조세 분위기에 일부 기업들은 실적보다 외부요인에 주가가 영향을 받았다. 아마존은 유럽 소비시장 위축으로 5년 만에 분기 순손실을 내고도 6.87% 올랐다. 최고 5개 증권사가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날 제약회사인 머크는 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연간 매출액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0.32% 떨어졌다.

이날 유럽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3분기 GDP 호조와 유로존이 오는 31일로 그리스 구제 논의일정을 정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지만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계속되면서 추가 상승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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