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개장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하락…외인·기관 '팔자'에 1910선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1910선으로 다시 내려왔다.

2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7포인트(0.55%) 하락한 1913.9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억원, 8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만 212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 의약품, 서비스가 1% 넘게 빠지고 있고 건설, 운수장비, 기계, 은행, 증권 등도 소폭 하락 중이다.

반면 통신, 음식료,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44% 내린 130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기아차가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가 소폭 하락 중이다.

NHN이 5% 넘게 급락 중이고 LG화학, KT&G, 한국타이어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포스코,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38%) 하락한 516.28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90원(0.08%) 하락한 109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심리적 마지노선인 1100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혼조를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에 장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장중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에 불안감이 퍼지면서 곧바로 상승 흐름이 꺾였다. 이에 피치 대변인은 내년 말까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추가 불안을 방어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 0.15% 상승하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 올랐다.

S&P500 주요 업종 중에서는 통신과 소재주가 약세를 보였고 헬스케어와 에너지주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소비재기업인 프로젝트앤겜블(P&G)는 이전보다 강세를 보인 달러로 인해 순이익이 감소했지만 전반적으로 예상치에 상응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2.92% 올랐다.

미국 3위 통신사이자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와의 인수합병으로 전세계 통신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프린트넥스텔은 통신망 개선에 자금 지출을 과도하게 한 탓에 예상을 크게 밑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1.78% 하락했다.

가전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상당히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과 함께 임원 2명의 사임소식을 내놓으면서 10.34% 급락했다.

한편 에너지 업종의 강세에 정유회사 코노코필립스는 원유,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실적 저하를 기록했고도 2.16% 올랐다. 소셜게임서비스 업체인 징가 역시 유료 회원의 이탈로 3분기 손실이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면서 12.26% 급등했다.

장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은 1.18% 하락했다.

경제지표는 혼조를 보였다.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2만3000명이나 줄어든 36만9000건을 기록했지만 시장이 예상한 36만5000건은 웃돌았다.

9월 내구재 주문은 항공기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10년 1월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달보다 0.3% 오른 99.5를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증가율인 2.8%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영국이 예상을 웃도는 GDP를 발표하면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편 이날 미 국채 가격은 미 정부가 290억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이번 입찰에서 낙찰금리는 연 1.267%, 응찰률은 2.56배를 기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