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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마감시황] "실적·환율 불안" 코스피 사흘째 하락…1920선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해 1920선으로 내려앉았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41.59)보다 14.78포인트(0.76%) 내린 1926.81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미 뉴욕 증시의 반등 소식에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불안과 환율 급락 등으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 1930선대를 횡보했다. 장 막판 기관의 매도 공세가 강해지면서 낙폭을 키우며 1920선대까지 내려왔다.

개인이 204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5억원, 1385억원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특히 연기금이 5거래일 만에 대량 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792억원, 943억원 매도 우위로 총 173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상당수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12%), 철강금속(-1.65%), 운수장비(-1.89%), 건설(-1.70%), 은행(-1.24%), 증권(-1.16%) 등이 약세를 보이고 전기전자(-0.32%), 기계(-0.77%), 금융(-0.93%), 보험(-0.23%) 등이 소폭 내렸다.

반면 의료정밀(6.53%)이 급등하고 의약품(2.63%), 전기가스(2.13%), 통신(1.58%), 섬유의복(1.22%)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이 주로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0.59%) 등은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5% 빠진 13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1.33%), 현대모비스(-2.02%), 기아차(-1.36%)도 일제히 내렸다. LG화학(-3.72%), 현대중공업(-3.29%), 신한지주(-2.09%), KB금융(-2.31%), NHN(-1.92%), S-Oil(-1.29%) 등도 나란히 약세를 보였다. 전날 미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강등소식이 전해진 포스코는 2.11% 빠졌다.

반면 한국전력(1.61%), KT&G(0.35%), KT(0.86%) 등이 소폭 오르고 증권사 호평이 이어진 한국가스공사(4.70%)가 강세를 보이는 등 경기방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상한가 7개 포함 37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35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3개다.

거래량은 5억2861만주, 거래대금은 4조1021억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3.00)보다 1.15포인트(0.22%) 오른 524.15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4억원, 36억원어치 쌍끌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만 24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1104.20)보다 1.10원(0.10%) 내린 1103.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1100.0원까지 급락하면서 긴장감을 키우기도 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04% 오른 9014.25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8% 내린 7337.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현지시간) 0.48% 내린 2122.44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증시는 ‘중양절’을 맞아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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