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IMF·세계은행·OECD 잇따라 세계경제 '빨간불'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이 잇따라 세계경제 성장에 경종을 울렸다. IMF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까지 낮췄다.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세계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의 정책결정자들이 경제 난관을 해결하지 못하면 침체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 3.5%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 전망치는 3.9%에서 3.6%로 낮췄다. 지난 4월 이후 두 번째 하향이다.

IMF는 "실업률을 낮추기엔 글로벌 성장이 매우 약하다"며 "미국의 재정절벽 우려와 유로존 재정난 극복이 최대 관건"이라고 전했다.

또 "세계경제가 침체 후 응당 잇따르는 몸살이나 평탄치 않는 회복의 길에 있는지 아니면 장기 침체로 가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려 있다"며 "이에 대한 답은 미국과 유럽의 정책결정자들이 단기적인 경제 문제를 얼마나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IMF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도 지난달 전망치보다 0.3%포인트 낮춘 2.7%로 전망했다. 이는 올 초 4.4%에서 3.5%, 3.0%로 낮추고서 다시 하향된 것이다. 내년 전망치 역시 0.3%포인트 내린 3.6%를 제시했다. IMF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경제에 미국과 유로존의 재정난 위기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IMF는 이날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OECD는 이날 34개 회원국의 경기선행지수(CLI)를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역내 경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나빠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회원국들의 8월 종합 경기선행지수(CLI)가 100.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지수가 100 밑으로 내려가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경제 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역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7.6%에서 7.2%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8.0%에서 7.6%로 낮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