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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융위기 후 전셋값 상승폭 송파 최고…57.9% 올라 강동·서초 등 한강이남 3구 주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강 이남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 114가 2009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서울 지역의 전세가격 변동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강 이남의 상승폭(40%)이 한강 이북(32%)보다 컸다. 특히 송파·강동·서초 등 강남권 아파트가 50%가량 올라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자치구 중 최고 상승폭을 보인 곳은 송파 지역으로 3년9개월 동안 57.9% 올랐다. 이어 강동 53.9%, 서초 47.94%가 뒤를 이었고 한강 이북인 광진구 45.7%, 성동구 38.7%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셋값 상승이 가장 컸던 5개 자치구는 5년 미만인 신축 아파트의 전세 변동률도 77%를 기록하며 많이 올랐다. 2008년 입주한 강동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는 전용 84㎡형의 전셋값이 2009년 초 2억원 초반이었지만 현재는 3억5000만원 수준으로 약 1.7배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 자이'는 입주 당시보다 2배 가량 올랐다.

송파·강동·서초는 2008년에 공급한 재건축 아파트의 재계약 시점이 2010년 도래하면서 전세난이 겹쳐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한편 전세값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 하위 5개 자치구는 은평(24.27%), 서대문(25.21%) 등 모두 한강 이북 지역이 차지했다. 입지가 뛰어난 마포구 아파트만 2009년 초 대비 30.24% 가격이 올랐다./김현정기자 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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