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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짠 언니들 '간장녀' 전성시대



직장인 A씨는 거리에서 받은 쿠폰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다. 상품을 구입할 때도 세일 기간을 이용하거나 꼭 할인 쿠폰을 사용한다. 몸에 밴 알뜰한 소비스타일로 지난해보다 생활비가 20% 가까이 줄었다.

경기 침체로 살림이 빠듯해지면서 간장처럼 짜게 소비하며 실속을 챙기는 이른바 '간장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간장녀란 자기 과시보다 실속을 중시해 주로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을 뜻한다. 한때 유행했던 '된장녀'의 반대 개념이다.

간장녀의 등장에 유통업계도 덩달아 바빠졌다. 식음료·외식 업체들은 기존 제품의 양을 늘려주거나 제품 하나를 덤으로 주는 등 간장녀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스무디킹은 음료 5000만잔 판매 돌파 기념으로 '찍으면 커진다' 사이즈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철 내 스크린도어에 있는 스무디킹 컵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찍어 매장에서 주문할 때 제시하면, 스무디 전 메뉴에 대해 사이즈업 혜택을 준다.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 홍대입구, 이대, 명동, 을지로입구, 삼성역 등 총 6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스무디킹 컵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스무디킹 공식 트위터(twitter.com/smoothieking_kr)을 통해 제공되는 스무디킹 컵 이미지를 제시해도 사이즈 업그레이트 혜택이 적용된다.

할리스커피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는 회원에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멤버십 카드 '할리스커피 더블 카드'를 출시한 할리스커피는 멤버십에 가입한 전 고객에게 커피 음료 무료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을 준다. 할리스커피 매장에서 카드를 발급받은 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카드를 등록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스터피자는 신제품 2PM피자 출시 기념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에브리데이 샐러드데이' 프로모션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 2PM피자를 주문하면 샐러드바 2인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주말, 공휴일에 관계없이 혜택이 적용된다. 레귤러나 라지 사이즈 구분 없이 2PM피자 전 주문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 추가 시 3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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