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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국의 남주씨 "퇴사는 안돼~"

'내가 넝굴당 며느리라면…' 기혼여성 설문 워킹맘, 퇴근눈치에 울고 배려멘트에 웃고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졌지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야 하는 워킹맘들의 고민도 점점 깊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워킹맘의 애로사항을 다룬 드라마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여주인공 김남주를 응원하는 워킹맘들이 늘고 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와 매일유업이 지난 7~14일 육아 포털사이트인 매일아이닷컴에서 '내가 만약 넝굴당 김남주라면?' 라는 주제로 20~50대 워킹맘과 전업주부 111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드라마 속에서 김남주는 임신 사실을 안 가족들이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라는 요구를 받는다. 기혼여성들이 실제로 그런 상황에 놓이면 누구편을 들었을까.

전체 응답자의 67%가 '힘들게 쌓아온 경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을 계속하게 한다'는 의견을 선택했다. 특히 워킹맘 응답자 중 70%가 '일을 계속 해야 한다'는 의견을 선택, 일하는 여성일수록 공감대 형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일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59%가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경력 유지와 자아실현을 위해'(38%), '복직의 어려움'(2%) 등으로 나타났다.

'워킹맘 생활 중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눈치 보는 칼퇴근, 예고없는 회식 등 직장내 분위기'(42%)를 가장 큰 장애물로 뽑았다. 이어 '집에 오면 쌓여있는 집안일'(37%) '야근해도 시간이 부족한 많은 업무량'(15%) '남편과 시부모님의 눈치'(4%) 순이었다.

워킹맘들이 임신했을 때 가장 듣기 좋은 말로는 '당신은 당연히 배려 받아야 하는 사람, 직장 동료들에게 미안해 하지 마세요'(34%)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몸은 좀 피곤하겠지만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니, 출산휴가 전까지 계속 일을 맡아주세요'(27%) '힘들죠? (18%)' '어서 퇴근하세요'(12%) '작은 일들은 제가 알아서 할께요'(8%) 같은 말에도 힘을 얻는다고 답했다.

* 워킹맘에게 마음을 더하는 방법

- 회식은 짧게, 예고 없는 회식은 줄여주세요

- 주말에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 퇴근은 정시에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집안일과 육아는 부부가 함께 분담해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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