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십년 전만 해도 바나나는 귀한 과일로 대접받았다. 다행히도 지금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친숙해진 만큼 바나나를 제대로 알고 먹는 건 어떨까.
바나나는 어디에서 자랐는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평지 보다는 고산지대에서 자란 바나나가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세계적인 다국적 청과기업 스미후루 코리아가 최근 홈플러스를 통해 선보인 '스위트 마운틴'도 고산지대에서 재배돼 평지에서 자란 바나나보다 당도가 높다.
또한 비타민 A·B·C, 섬유질, 엽산, 칼륨 등 영양도 더 풍부해 맛과 영양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면역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변비 예방 등 효과를 한번에 챙길 수 있다. 게다가 빈혈 예방에 효과적인 엽산이 함유돼 있어 임산부에게도 좋다.
칼륨도 들어 있어 몸에 쌓인 노폐물과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시켜줘 뇌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스위트 마운틴'의 가격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판매 기준으로 2980원(1.2~1.4Kg). 홈플러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롯데슈퍼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비닐로 포장된 제품도 출시돼 야외 활동 시에도 휴대가 간편하다. /김민지기자
* 바나나 스마트하게 보관하기
바나나는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겼을 때가 제일 맛있는 상태. 바나나는 보통 상온에서 보관하지만 냉장 보관도 가능하다.
냉장 보관시에는 바나나에 랩이나 비닐을 씌우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야지 더욱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또 바나나가 최대한 바닥에 닿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 바나나를 뒤집어 놓거나 바나나 전용걸이 등에 걸어 두면 된다.
바나나 전용걸이는 안 쓰는 가느다란 옷걸이를 둥글게 묶으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