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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편의점 먹여 살리는 컵라면



뛰는 편의점 위에 나는 컵라면 격이다.

편의점 숫자가 늘어나면서 컵라면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19일 한국편의점협회와 농심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점포수는 꾸준히 증가해 2009년 1만4130개이던 것이 지난해 2만1221개에 달하는 등 매년 20% 가량 많아졌다. 이에 비례해 같은 기간 편의점의 컵라면 매출은 2009년 1500억원에서 지난해 2200억원으로 46% 늘어났다.

지난해 편의점 컵라면 매출(2200억원)은 전체 컵라면 시장(6100억원)의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마트 컵라면 매출(980억원)의 2.5배 수준이다.

농심 관계자는 "싱글족 등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편의점 매장 수도 증가하면서 컵라면의 인기가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컵라면을 간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여기는 이들로 가격 대비 푸짐한 대용량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60g 짜리 소용량보다 100g이 넘는 대용량 제품 성장세가 뚜렷하다. 시중에 팔리고 있는 컵라면 제품은 120여 종. 이 중 지난해 컵라면 매출 '톱 10' 제품을 보더라도 '신라면 큰사발'(농심) '왕뚜껑'(팔도) '새우탕 큰사발'(농심) 등 대용량 제품이 7개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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