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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꿀맛 코스피...그리스 훈풍에 1891선

▲ 그리스발 청신호에 국내증시 회복세



전세계 금융시장의 이목이 쏠렸던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신민주당이 승리하자, 국내 증시 역시 안도 랠리를 펼치며 장중 1900선을 회복했다.

선거 전부터 전세계 금융시장은 신민당의 승리를 원했다.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유지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반대 입장을 내세운 신민당은 집권 시 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할 정당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18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대거 순매수로 돌아서 378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선거 결과를 호재로 받아들이면서도 국내 증시가 더 오르려면 유로존 위기의 완전한 해결과 국내외 경기 회복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 유주형 연구원은 "시장은 일단 그리스 총선 결과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망하며 "다만 그리스 연정 합의 등 추가적인 과정을 감안할 때 코스피지수 2000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문제 등이 어떻게 해결될지에 따라 상승폭이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결과는 시장이 원하던 시나리오였으므로 이날 주가 상승탄력이 커졌다. 하지만 아직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우려가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으로 오르려면 국내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확인돼야 한다. 미국이나 유럽 주요국이 내놓는 추가 경기활성화 방안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3.55포인트(1.81%) 오른 1891.71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901.11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159.20원으로 전거래일보다 6.4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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