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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털털한 여름' 못참는 그녀들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로 여성들이 몸매와 피부 관리 제품을 서둘러 찾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여름 대비 뷰티 제품의 판매율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여름 제품들이 팔려나가는 속도 또한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빠르다.

여성들이 제일 많이 구입하고 있는 것은 제모 제품들이다. '쉬크 인튜이션 여성용 면도기'는 지난해보다 64% 많이 팔리고 있고, 왁스형 제모 제품인 '비트 왁스 스트립'도 30% 성장했다.

자외선 차단제인 'LV 아쿠아쿨링 선스프레이'(61%)와 대표적인 슬리밍 제품인 '리포존 14일 집중 관리 프로그램'(12%)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더운 날씨에 모공이 두드러져 보일까 걱정하는 여성들로 모공케어 제품인 '엘리자베스 코팩'을 찾는 이들도 30% 많아졌다.

올리브영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앞세워 여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포존 바디슬리밍 앰플(5ml, 4개)을 원플러스원으로 제공하고, 리포존 2주 세트의 경우 50% 할인해 준다. 제모 제품인 비트 행사 제품 구입시 데톨(2+1) 비누를 덤으로 증정한다. /김민지기자 mi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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