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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오리값 추락 … 보양식 대세로

지난해보다 매출 35% 늘어…장어·생닭은 감소

불경기 여파로 가격이 떨어진 오리가 올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떠올랐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오리, 장어, 전복, 생닭 등 대표적인 보양식 상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리'는 35.6%, '전복'은 20.5% 상승했다. 반면 '장어'는 14.5%, '생닭'은 7.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상승 폭이 가장 큰 오리의 경우, 지난해 보다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훈제 오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 롯데마트에서 판매되는 '냉장 통오리 (1.2kg·1마리)'도 지난해 1만2800원보다 23% 가량 값이 떨어졌다.

오리값은 한동안 계속 떨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오리 사육 마리수는 지난해에 비해 53% 가량 증가한 상태로 올 7~8월까지 가격이 지난해보다 4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복도 1kg(15마리·1박스) 기준으로 올해는 3만3000원으로 13% 가량 저렴해졌다.

반면 장어와 생닭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장어는 보양식 상품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다.

국내산 장어는 치어 입식량이 해마다 줄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훈제 민물장어 도매가격의 경우 1kg당 8만5000원에 육박하면서 2년 전 3만원대 수준 보다 두 배 넘게 비싸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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