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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북한, 10대 언론탄압국 포함

'자유지수' 꼴찌서 둘째… 한국은 27계단 '껑충'

북한이 세계 10대 언론 탄압 국가로 꼽혔다.

국제적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19일 발표한 ‘2010년 언론자유 지수’에 따르면 10대 언론탄압국에는 북한, 르완다, 중국, 이란, 예멘, 수단 등이 포함됐다.

북한이 꼴찌에서 둘째인 177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중국(171위), 베트남(165위), 라오스(168위) 등 아시아 4개 공산국가들은 모두 최하위권에 포진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이들 국가에서 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이 심화되고 있으며, 언론 자유는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가운데 어느 나라가 더 나쁜지를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10개 국가가 모두 언론을 탄압하고 국민을 뉴스와 정보로부터 격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단체는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들을 후계자로 지목한 북한은 지독한 전체주의 국가로 언론 탄압이 더욱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은 올해 언론 자유가 상대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평가돼 전체 평가 대상 178개국 중 4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9위를 차지한 한국은 27계단 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의 전반적인 순위 상승에 대해 “국영 매체의 사설 독립성 등 일부 문제점이 있으나 (언론인에 대한) 체포, 폭력 등이 중단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한 가지 특이할 만한 점은 쿠바가 처음으로 10대 언론 탄압국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이는 쿠바가 최근 14명의 언론인과 22명의 시민 단체 회원을 석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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