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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中 관광객 씀씀이 커진다

12월부터 고소득자 대상 '한국여행카드' 300만장 발급



올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 유통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중국 관광객들의 씀씀이가 내년부터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은련과 공동으로 오는 12월 말부터 ‘한국여행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은 이를 위해 이날 중국 상하이의 중국은련 본사를 방문해 관광공사, 중국은련, BC카드 등 3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행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은련은 200여 개 금융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금융 결제 네트워크 운영사로 지금까지 22억 장의 카드를 발행, 중국 카드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여행카드’는 중국은련 소속 8개 대형 은행에서 고소득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향후 3년간 300만 장이 발급될 예정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국내 백화점과 면세점 등 주요 유통업체와 놀이공원, 호텔, 항공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중국 여행사가 판매하는 한국 관광 상품도 우대요금으로 구입할 수 있어 중국인들의 한국 여행 수요를 진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카드 발급을 통해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 중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 목표에 파란불이 켜진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관광공사와 은련카드가 공동으로 추진한 중국 국경절 이벤트 기간 중국관광객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은련카드 사용 증가율은 롯데백화점 318%, 신세계 270% 등으로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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