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재도전

독일과 공동진입 논의… 아프리카·중남미 등에 구애

일본이 UN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이번달에 시작되는 UN 회기에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입에 5년 만에 재도전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5년 안을 기본으로 내년 9월까지 새로운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입 시도는 2005년 좌절됐다. 당시 일본은 상임이사국 6개국, 비상임이사국 4개국을 추가하고 새로 상임이사국이 된 국가에는 15년 동안 거부권을 주지 말자고 주장하며 안보리 진출을 시도하다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유엔의 모든 가맹국에 의한 ‘안보리 개혁 정부 간 교섭’이 시작된 것을 계기로 일본은 상임이사국 가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오카다 가쓰야 외무상은 7일 독일을 방문해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입에 협력하자는 의견을 교환했다.

일본은 이어 이번달 UN 총회에서 G4 외교장관 회담을 열 예정이다. 독일·인도·브라질을 포함한 4개국 그룹(G4)을 축으로 아프리카나 중남미 국가들의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5년 전 상임이사국 진입에 실패한 원인이 아프리카 53개국의 동의를 얻지 못한 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는 인도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대화를 하는 한편 G4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이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입을 지지하면서도 안보리 상임 및 비상임 이사국 수를 25개국으로 대폭 확대하자는 방안을 비현실적으로 보고 있어 일본의 뜻이 관철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UN 안보리는 상임이사국 5개국, 비상임이사국 10개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