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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신은 없다” 호킹 또 ‘쇼킹’ 발언

"물리학으로 우주창조 설명 가능… 창조주 찾을 필요 없어"



세계적인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사진) 박사가 최근 저서를 통해 ‘신이 우주를 창조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친 데 이어 ‘과학이 신을 불필요하게 만들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호킹 박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abc 뉴스에 출연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간이 입증할 수는 없다”면서 “하지만 과학은 신을 불필요한 것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조주를 찾을 필요 없이 물리학 법칙으로 우주를 설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우주의 기원에 대한 과학과 종교 간의 해묵은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며 9일 책 출간을 앞두고 종교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호킹 박사는 미국의 물리학자 겸 베스트셀러 작가인 리어나드 믈로디노프와 함께 쓴 책 ‘위대한 설계’에서 우주가 창조주의 뜻이 아니라 무의 상태에서 탄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호킹 박사는 “왜 많은 사람들이 신을 필요로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보다 큰 전체의 일부분이며 다른 어떤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망하지만 결국은 성취할 수 없는 윤리적 질서나 생활 방식의 근거로 사람들이 신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호킹 박사가 신과 관련해 항상 이 같은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

지난 1988년 발행된‘시간의 역사’에서 그는 “우리가 하나의 완전한 이론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인간 이성의 궁극적 승리가 될 것이다. 그때를 위해서 우리는 신의 정신을 알아야만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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